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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Life

해외 주식 매매 방법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이사장입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증시가 요동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국적으로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고

더 나아가 해외 주식에 관심을 갖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해외 주식의 거래 방법/수수료/세금 등 해외 주식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참고할만한 기본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1. 해외 주식 구매 방법

- 직접 구입 : 투자자 개인이 해외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하여 직접 매매
- 구매 대행 : 국내 증권사를 통해 주문 → 국내 증권사는 계약을 맺은 해외 증권사를 통한 중개매매

 

우선 해외 주식을 구매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흔히 일반적인 공산품은 아마존, 이베이 등 매체를 통하여 개인이 쉽게 직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의 경우 그 절차가 복잡하고 어려워 국내 증권사를 통한 구매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증권사를 통해 주문하는 경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해외 주식 수수료 및 세금

 

첫 번째 해외 주식 수수료

 

1. 환전 수수료 : 환전금액의 약 0.2~1.0% (국가/증권사별 상이)
2. 매매 수수료 : 거래대금의 약 0.25~0.5% (국가/증권사별 상이)

 

해외 주식은 원화로 구매가 불가능합니다.

개인 투자자는 해외 주식 매수를 위해 원화를 현지 화폐로 환전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식을 처분한 후 투자금액을 찾기 위해 다시 현지 화폐를 원화로 환전해야 합니다.

- 개인투자자 현지 화폐 환전 → 해외 주식 매수 → 해외 주식 매도 → 현지 화폐 원화 환전

 

종합해보면 해외 주식은 약 1% 이상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수수료는 증권사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수수료가 저렴한 증권사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내 주식은 거래 수수료가 약 0~0.03% 수준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습니다)

 

 

두 번째 세금

1. 증권 거래세 없음. (국내는 매도 금액의 0.3%를 증권 거래세로 자동납부)
2. 양도소득세가 있음. (매매 차익의 22%)
- 연간 통산 매매차익이 250만원 이하일 경우, 양도소득세 면제.
- 연간 통산 매매차익이 250만원 초과일 경우, 초과금에 대해서만 22% 양도세 납부.
※ 양도소득세 신고는 본인이 직접 신고.

3. 배당 소득세 : 배당액의 15.4%

 

우리나라는 주식을 팔 때마다 매도 금액의 0.3% 정도의 증권 거래세가 붙지만 해외 주식은 증권 거래세가 없습니다.

하지만 해외 주식은 양도소득세가 발생합니다.

해외 주식 수익금의 22% 금액을 세금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연간 수익을 통합하여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1년 동안 A 주식으로 500만원 수익을 얻고, B 주식으로 300만원의 손실을 봤다면 매매 차익은 200만원 입니다.

이 경우 양도소득세는 면제됩니다.

매매 이익이 250만원 초과할 경우에만 22%의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매매 차익이 300만원이라면 250만원의 초과금인 50만원에 대해서만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배당 소득세는 국내와 같이 15.4%입니다.

 

 

3. 해외 주식 특징

- 지연 시세

국내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해외 주식 호가 창은 대부분 '15분 지연 시세' 입니다.

증권사 어플에서는 대부분 추가금을 지불해야 실시간 시세를 보여줍니다.

해외 주식을 단타로 접근한다면 실시간 시세가 필요하겠지만,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는 실시간 시세는 불필요해 보입니다.

(실시간 해외 주식 시세를 보여주는 어플들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Yahoo Finance 어플이 있습니다.)

- 거래시간

국가별로 증권 거래소 개장/폐장 시간이 다릅니다.

국내/해외 시차를 생각하여 거래해야 합니다.

 

국내

 

해외 주요 국가

 

- 상한가/하한가

국가별로 상한가/하한가 가격 제한 폭이 다릅니다.

국내는 ±30 상/하한가 가격 제한이 있습니다.

하지만 각 나라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투자 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국은 ±10 제한이지만 미국/영국/독일 등 가격 제한폭이 없는 나라들도 있습니다.

 

 

- 최소 매매 수량

국가별로 최소 매매 수량이 다릅니다.

국내는 1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지만 1주 이상인 나라도 있습니다.

나라별로 최소 매매 수량이 다르기 때문에 투자 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주식 결제일

국가별로 주식 결제일이 다릅니다.

국내는 T+2일부터 돈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나라별로 다르기 때문에 투자 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 주식 매매 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거래방법 수수료 세금 환율 등 국내와 차이가 있어 해외 주식 투자에는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최근 처음 주식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고 섣부른 투자는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 전 충분히 공부하고 분석한 후 신중하게 투자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